기사입력 2026-07-25 01:15:34
기사수정 2026-07-25 01:18:37
젠슨 황·샘 올트먼 등 글로벌 CEO 연쇄 면담…이재용·최태원·정의선과 'AI 서밋'
미국·남미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오전 8시 20분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 부부를 샌프란시스코 대니얼 루리 시장과 강경화 주미대사,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이 마중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영접 나온 다니엘 루리 시장으로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사인볼을 선물 받은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대니얼 시장은 이 대통령에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 선수의 사인볼을 환영 선물로 건넸다. 이 대통령은 "감사하다"며 악수로 화답한 뒤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국과 미국 인공지능(AI) 분야 빅테크 기업 간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구상이다.
우선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탄 브로드컴 CEO를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면담에서 대한민국의 전폭적인 AI 투자 의지와 글로벌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핵심 기업들로부터 투자협력 등 실질적 성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곧이어 현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행사에도 참석한다.
여기에는 이 대통령과 만난 빅테크 기업 CEO들에 더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해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샌프란 AI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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