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김부장’ 10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23.0%를 기록했다. 서울 21.5%, 수도권 23.4%, 광주에서는 30.2%까지 올랐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김부장’은 9.5%로 출발한 뒤 2회 만에 15%를 넘겼고, 4회에서 20%를 돌파했다. 8회에서는 최고 23.1%를 기록하는 등 방송 내내 동시간대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이어갔다.
소지섭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지난 25일 전국 평균 시청률 23.0%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SBS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성한수(최대훈)와 박진철(윤경호) 자녀를 납치한 주강찬(주상욱) 함정에 일부러 빠져들었다. 주강찬은 성한수와 박진철에게 “친구를 죽일지, 자식을 죽일지 너희가 선택하라. 김부장만 죽으면 애들은 산다”고 압박했다. 김부장은 “날 쓰러뜨려야 애들이 산다”며 목숨을 내놓았고, 친구들은 그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나 이는 김부장의 전략이었다. 그는 결국 친구들과 힘을 합쳐 주강찬 일당을 제압했다.
이후 악인들을 향한 응징도 이어졌다. 주학건설의 비리와 검은 거래가 드러나 관련자들이 몰락했고, 리응령(이재용)은 모든 정보를 빼앗긴 채 강성(김성규)에 의해 북한으로 송환됐다. 주강찬 역시 금이빨(조복래)에게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대가를 치렀다.
모든 임무를 마친 뒤 죽음을 위장하고 민지에게 돌아간 김부장은 “이제 다신 안 떠날 거야”라고 말했고, 민지는 아버지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새 신분으로 살아가게 된 부녀는 서로를 알아가기로 약속했으며, 성한수와 박진철은 이사를 돕고 식사를 나누며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줬다. 그리고 마지막에 김부장이 새 직장인 ‘백호인력’의 면접을 보기 위해 이도규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는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배우를 비롯한 전 출연진의 압도적인 열연과 깊은 부성애가 전하는 공감대, 그리고 시원한 액션 카타르시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