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26일 각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공지능(AI)과 지역 균형성장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산업·국토·교육·인재·창업 분야 전문가 10명을 초청해 ‘제2회 열린 브런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산업전략과 해당 성과를 지역 성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5극3특’ 균형성장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전문가들은 한 총리에게 글로벌 AI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국토 균형발전 전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안했다.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5극3특은 왜 국가 생존전략인가’를, 이준 산업연구원 전략산업연구센터장은 ‘글로벌 AI 전략경쟁과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AI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역의 산업·일자리·정주 환경으로 연결하고, 거점 선정 과정의 충분한 공론화 및 지역 간 협력 강화가 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또 청년이 지방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와 비(非) AI 산업에 대한 균형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총리는 “전문가들과 논의를 지속하면서 지역 거점 대학 육성과 AI와 산업, 정주 정책의 연계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