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통합 돌봄·사례관리 포럼’ 개최…지역 돌봄 협력 논의 [지금 우리 동네는]

서울 노원구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계기로 의료·요양·복지 주체를 잇는 통합돌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구는 ‘2026년 통합 돌봄·사례관리 포럼’을 개최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포럼에는 돌봄 활동가, 보건의료 관계자, 민간 복지기관 실무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이 지난 24일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통합 돌봄·사례관리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포럼은 ‘경계를 넘어 연결로, 다(多)가치 돌보는 노원’을 부제로 진행됐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지역 내 돌봄 주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구의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보건소의 역할과 사례관리, 방문진료 현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 150인 원탁 토론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현장의 기대와 과제,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개선 의견 등을 논의했다. 노원형 돌봄 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기관별 역할과 협업 방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현장 실무자들이 모여 그려낸 발전 방향을 밑거름 삼아 구민 누구나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포용적 통합돌봄 생태계를 빈틈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