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사이 테슬라를 포함해 중국산 전기차 수입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국내 최대 자동차 수입국이 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간한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 및 공급망 지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수입 시장에서 중국산 비중은 지난해 37.2%로 2022년(3.5%)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비야디(BYD)·지리 등 중국 브랜드는 물론 중국에 생산기지를 둔 테슬라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차종별로 수입 전기차의 70%, 수입 전기버스의 100%가 중국에서 들어왔다. 2022년 국가별 수입 비중이 38.5%로 1위였던 독일은 지난해 37.0%로 소폭 줄며 2위로 내려왔고 3위 미국은 같은 기간 28.9%에서 11.1%로 쪼그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