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8월 MSCI 지수 편입 유력

LS·삼성E&A 등도 후보군에
LGD·포스코인터는 편출 대상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8월 정기 리뷰 변경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SCI 한국 지수에 새로 편출입될 종목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LG이노텍 마곡 본사 전경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SCI는 한국시간으로 8월13일 오전 정기 리뷰를 발표한다. MSCI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로 매년 2·5·8·11월에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지수 구성 종목을 조정한다. MSCI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증권가는 신규 편입 종목 없이 한진칼·HD현대마린솔루션·SK바이오팜 3개 종목이 편출됐던 지난 5월과 달리 이번에는 1개 종목 이상 편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MSCI한국지수 종목 수는 77개다.



이번에는 LG이노텍의 지수 편입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MSCI 편입 기준 시총 허들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7일 종가 기준 LG이노텍의 시총은 14조5316억원이다. 그 밖에 LS, 삼성E&A, LG씨엔에스, 현대오토에버 등이 추가 편입 후보군으로 꼽힌다.

반면 편출이 유력한 종목에는 LG디스플레이,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시총이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최근 변동성 장세가 이어져 종목별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과거보다 편출입 종목 예측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MSCI 정기 리뷰의 ‘컷오프’(종목 편출입 기준 시가총액) 기준은 11조5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