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2026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관악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부가 참가하는 국내 대표 아마추어 합주 경연대회로, 오케스트라와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다양한 편성의 연주단체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합주는 서로 다른 악기와 개성을 지닌 연주자들이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호흡을 맞추는 대표적인 협업 예술이다. 연주자 간의 배려와 소통, 조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화음은 음악적 완성도를 넘어 공동체 정신과 협력의 가치를 담아내는 공연예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와 운영을 확대하는 등 전국의 학생과 아마추어 연주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무대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경연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지역의 연주단체와 공연을 함께하며 음악적 경험을 넓히고 상호 교류를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대회는 한국관악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하고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경북도교육청, 포항시, 포항시의회를 비롯 유관기관과 (주)파가니니 악기와 엘프반주기가 후원한다.
조직위원회는 참가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연 운영과 심사, 관람객 편의 등 대회 전반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음악인들이 포항에서 만나 음악으로 교류하는 문화예술 축제이자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와 가족, 관람객의 방문은 관광·숙박·외식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며, 문화예술도시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은 전국합주경연대회를 통해 '합주의 도시'라는 차별화된 문화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음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주 문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박성희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의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서로의 연주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도, 경북도의회, 포항시, 포항시의회, 경북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 후원사,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석(전 국회부의장)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 조직위원장은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는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전국 음악인들이 하나로 소통하는 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대회의 경쟁력과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여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주 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과 음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