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연맹(KBL·총재 이수광)이 일본 프로농구 B.리그와의 심판 교류를 본격화한다.
KBL은 8월3일부터 7일까지 일본 B.리그 유망 심판 3명을 초청해 비시즌 심판 집중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KBL과 B.리그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이다. KBL의 심판 교육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B.리그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양 리그 간 심판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초청된 심판들은 KBL 심판들과 함께 비시즌 집중 훈련과 교육 과정에 참가한다. 체력 및 서킷 트레이닝, 수영 재활 프로그램 등 실기 훈련은 물론 비디오 판정 교육, 경기본부 운영 시스템 교육도 받는다. 아울러 KBL 연습경기에 직접 배정돼 실제 경기 운영 과정도 경험할 예정이다.
KBL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양 리그가 심판 교육 시스템과 운영 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국제 심판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