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시재생 거점시설 속도…주민 돌봄·창업·문화 공간 조성

지역 공동체 회복·상권 활성화 기대

전북 전주시가 팔복동과 서노송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거점 시설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북 전주시가 팔복동 빈집 밀집 구역에 좃어 중인 ‘신복방앗간’ 조감도. 전주시 제공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추진해 온 팔복동 빈집 밀집 구역 ‘신복방앗간’과 서노송동 인후반촌 도시재생 거점 시설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완공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부지 매입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주체 선정, 설계,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추진 중이다.

 

팔복동 신복방앗간은 오는 10월, 인후반촌 어울림센터는 내년 4월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시설이 들어서면 마을사회협동조합과 관련 부서가 운영을 맡아 주민들에게 돌봄과 건강, 창업,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복방앗간은 건강지원센터와 노인교실, 실내 운동장, 마을 작업실, 돌봄 주방 등을 갖춘 주민 돌봄·공동이용시설로 조성된다. 인후반촌 거점 시설에는 창업 공간과 집수리지원실, 통합돌봄센터, 문화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 전주시가 서노송동에 조성 중인 인후반촌 도시재생 거점 시설 조감도.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거점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은 물론 청년 유입과 주변 상권 활성화 등 도시재생 효과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칠현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거점시설이 잇달아 준공될 예정”이라며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청년단체 유입과 주변 상권 활성화 등 도시재생 성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