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국회 상임위원장 연쇄 면담…지역 미래 현안 ‘전방위 세일즈’ [지역이슈]

추경호 대구시장이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해 ‘광폭 세일즈 행보’를 펼쳤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희정 교육위원장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윗줄 왼쪽부터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희정 교육위원장. 대구시 제공

특히 그는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 첨복단지 추가 지정과 대구∙오송첨복재단 통합이 주된 핵심이다. "국가 바이오클러스터의 기존 경쟁력을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 통과에 대한 매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시의 우려와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지역 선정과 관련해서도 대구의 당위성을 적극 알렸다. 추 시장은 대구가 보유한 뛰어난 산업 인프라 및 독보적인 연구 역량, 우수한 정주 여건 등의 강점을 상세히 설명한 뒤, "선정 과정에서 철저히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 차원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과의 자리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대구의 산업 현황과 이전 공공기관을 연계한 대구시만의 차별화된 산업 발전 전략을 직접 설명했다. 추 시장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줄 수 있는 핵심 기관들이 대구로 원활히 이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했다.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의 면담에선 대구의 미래 먹거리인 로봇 산업에 힘을 실었다. 추 시장은 로봇산업의 연구개발    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대구시만의 탁월한 원스톱 인프라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휴머노이드(인간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로봇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정 교육위원장을 만난 추 시장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권역별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과 관련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추 시장은 단순한 기계적 균형에 맞춘 권역별 배분 방식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각 대학이 가진 실제 역량과 지역별 특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시장은 “대구가 가진 탁월한 인프라와 무한한 잠재력이 공정하게 평가받아 굵직한 대구시 현안들이 차곡차곡 완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국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