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광복 81주년 특별기획전 『예술과 평화』 안천용 초대전 개최

부산 해운대 바다갤러리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광복 81주년 특별기획전 『예술과 평화』 안천용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문화사업협동조합(KABA, Korea Art Business Association) 소속 작가인 안천용 화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이 전하는 화해와 평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전시이다.

 

안천용 화가는 1937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간 아버지를 찾아 어머니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다. 타국에서 차별과 가난을 견디며 성장한 그는 무사시노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평생 붓을 통해 고향과 어머니,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을 화폭에 담아왔다. 그의 작품은 강렬한 원색과 힘 있는 붓질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애와 생명력이 살아 숨 쉰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어머니와 아이, 고향의 집, 들판, 그리고 튤립은 모두 작가가 평생 간직해 온 기억과 사랑, 감사, 그리고 희망의 상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광복절을 맞아 역사적 상처를 넘어 화해와 평화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안천용 화가는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증오보다 사랑을, 갈등보다 화해를, 그리고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이야기해 왔다.

 

“안천용 화가의 작품은 단순한 회화를 넘어 한 시대를 살아낸 인간의 기록이며, 어머니와 고향을 향한 그리움이 예술로 승화된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이 우리 사회에 평화와 화해,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KABA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예술인들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국제 문화교류를 확대하며 우리 미술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한국미술문화사업협동조합(KABA) 신영채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KABA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가를 받은 대한민국 유일의 화가 협동조합으로,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환경 조성과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복의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고,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인간애와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