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전 대전시장이 국민의힘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8일 시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이장우 전 시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2일 시당위원장 후보로 단독 접수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등록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이날 운영위원 회의를 열어 재석 위원 만장일치로 이 전 시장을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의결했다.
시당은 이른 시일내에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이장우 위원장 체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 대전지역 당협위원장들은 지방선거 참패 후 당 재정비를 위해 재선 국회의원에 대전시장을 지낸 이 전 시장을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용갑 국회의원(중구)와 장종태 국회의원(서구갑)이 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박용갑 의원은 “대전시장, 국회의원, 구청장, 지방의원이 함께하는 원팀 대전시당을 만들고 청와대와 중앙정부, 당을 긴밀히 연결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종태 의원도 “이재명 정부와 성공과 함께 성장 동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하는 마지막 골든타임에 유능한 원팀 대전시당을 만들어 대전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시당위원장 선출 투표는 권리당원은 30∼31일, 대의원은 8월1일에 진행한다.
진보당 대전시당은 김선재 전 부위원장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 위원장은 지난 20~24일 찬반 투표 결과 전체 투표자 중 95.45%의 찬성표를 얻어 시당위원장으로 확정됐다.
김 위원장은 “144만 대전 시민의 삶과 노동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직접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시정에 현장 노농자들의 목소리가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를 나온 김 위원장은 시당 청년위원장, 유성구위원장 등을 맡았고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