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를 141호 규모로 확대하고, 남부 평화동 신축 임대주택의 첫 입주를 시작했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산구 평화동에 조성한 신축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에 대한 입주를 차례대로 진행한다. ‘청춘별채’는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보증금 50만원,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전주시 대표 청년 주거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된 평화동 ‘청춘별채’는 총 24호 규모로, 1인 가구용 1룸 3호와 2인 공동 거주가 가능한 2룸 21호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3월 입주자 모집을 거쳐 선정된 청년들과 계약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 이로써 ‘청춘별채’는 모두 11개 주택, 141호로 늘었다.
신축 주택은 모든 세대에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전기쿡탑 등 생활가전을 갖춰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게 했다. 1층에는 공동 세탁실과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해 입주 청년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한다.
시는 기존 매입형 주택 중 퇴거 세대에 대한 새 단장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 중 22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규 입주자 모집은 1인 단독 거주형과 2인 공동 거주형(셰어하우스)으로 진행한다. 모집 공고는 다음 달 말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하며, 신청은 별도 공고 기간에 맞춰 시 ‘통합신청지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청년 주거 수요에 맞춘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기존 주택의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청년이 전주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