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금리 인상 기조 유지해 근원물가 상승 잡아야"

"경기 호황에 수요측 물가 압력 계속"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근원물가 상승을 잡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연내 기준금리를 한두 차례 더 올릴 계획이냐'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인상 시기와 어느 정도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느냐는 앞으로 입수할 데이터와 경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 이내로 안정될 수 있겠냐'는 윤 의원 질의에는 "단기적인 충격으로 6월 물가상승률이 3.2%까지 올랐다"면서 "근원물가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는데, 5월 근원물가 상승률은 2.5%까지 올랐다"고 답했다.

이어 "비용 경로를 통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도 있지만 경기 호황에 따른 성장의 견조한 흐름에 따른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도 계속 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