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29일 장 중 급락하면서 시가총액도 1천조원 선 아래로 무너졌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은 959조8천670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0조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32조원에 달했고, 영업익은 100조원에 육박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5천4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사진은 29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시총이 1천조원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 4월 30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는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5% 넘게 급락한 영향이다.
이 여파로 SK하이닉스의 코스피 내 시총 비중은 21.41%로 축소됐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의 시총은 1천161조6천556억원으로, 1천조원 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총 비중은 25.92%다.
시총이 급감하면서 양사의 세계 시총 순위도 밀렸다.
미국의 시총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는 삼성전자의 시총 순위를 16위, SK하이닉스는 20위로 집계했다.
이날 양사 주가는 개장 직후 상승했으나 오전 중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주도주인 '반도체 투 톱'의 급락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잇달아 발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