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1일 ‘더나은 보행도시 국제심포지엄’ 개최 [지금 우리 동네는]

세계 각국의 보행도시 전문가들이 서울 송파구에 모인다.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국의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더나은 보행도시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송파구 제공

구는 31일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더나은 보행도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행, 그 이상의 가치 그리고 매력’을 주제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폴란드, 중국, 일본, 오만 등 해외 전문가와 국내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보행도시 우수사례와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해외 사례를 국내 도시에 적용하기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

 

구는 ‘걷고 싶은 가로정원’ 등 송파대로를 사람 중심 보행도시로 재편하는 정책을 추진해 온 만큼 송파에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보행도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구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으로 도시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해 왔다. 민선 9기에서도 석촌호수사거리부터 가락시장사거리까지 약 1.5㎞ 구간을 녹색 보행축으로 바꾸는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석촌호수로와 잠실역사거리, 몽촌토성역 삼거리에 가로정원을 조성하고 올림픽로 사계절 꽃길과 풍납동 세계정원을 확대하는 등 도심 곳곳에 녹지와 휴식 공간을 늘리고 있다.

 

심포지엄은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과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구가 후원한다. 도시·건축·디자인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보행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도시의 경쟁력은 얼마나 걷기 좋고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었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세계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송파의 보행도시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