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기원하는 ‘피스로드 2026 전북 전주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30일 전주시 전북보훈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전주시 평화통일지도자협의회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참가정실천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호국불교 조계종 진각 대종사와 김영구 전 국회의원, 전영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노인대책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하나로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영상 상영, 환영사와 대회사, 축사, 평화 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병수 전북 공동실행위원장은 “전북은 정여립의 대동사상과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살아 있는 지역”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을 전주와 전북에서 더욱 의미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온영두 전주시 공동실행위원장은 “통일 문제는 무엇보다 진정성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경태 공동실행위원장 또한 “피스로드는 길 위에서 평화를 외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지역과 국가를 연결하며 화해와 공존의 길을 열어가는 희망의 대장정”이라며 “평화와 통일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진각 대종사와 김영구 전 국회의원, 전영배 민주당 전북도당 노인대책위원장도 “통일은 정파와 종교,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 추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지속적인 평화·통일 운동의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장익창 상임고문(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북교구장)은 이날 ‘선배의 땀을 이어, 평화의 대한민국으로-선배 세대와 함께 세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통해 “세대 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더 따뜻한 평화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