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경북 울릉군수는 지역 현안 건의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 '섬 지역 생존권'을 강조하고 나섰다.
남 군수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행정안전부 및 기획예산처를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강조했다.
이어 28일에는 이상휘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남울릉) 및 국회입법조사처를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남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도서민 여객선 운임비 지원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공립 우산수목원 조성에 대한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그는 특별자치군 입법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국회 계류 중인 '먼섬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는 등 섬의 구조적·재정적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중앙부처와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남한권 군수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및 국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먼섬 지원 특별법' 등은 섬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휘 국회의원은 "단순한 현안 공유를 넘어 울릉군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포항과 울릉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울릉의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