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주말과 휴가철마다 상습적인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아온 대부도 대부황금로의 확장·포장 사업에 속도를 낸다.
안산시는 대부도 중심을 관통하는 지방도 301호선 ‘대부황금로 4차로 확장·포장 2단계 사업’의 구간별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은 북동저수지 입구부터 탄도교차로까지 총 10.6㎞ 구간을 왕복 4차로로 넓히는 프로젝트다. 시는 현장 여건과 지장물 분포를 고려해 해당 노선을 3개 구간으로 분할해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착공한 1구간(북동저수지~동주염전, 2.8㎞)은 낙석 방지용 방호벽 설치 등 안전관리를 병행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주염전부터 대부그린주유소까지 3구간(1.2㎞)은 오는 10월 토지 보상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대부그린주유소에서 탄도항까지 6.6㎞에 달하는 2구간 역시 토지 보상 절차와 실시계획 인가를 서둘러 착공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앞서 시는 방아머리삼거리에서 북동저수지까지 2.0㎞를 4차로로 넓히는 1단계 사업을 마쳤다. 2단계 공사까지 차질 없이 완료되면 대부도 진출입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민근 시장은 “대부황금로 확장·포장은 대부도 지역의 교통 소통 개선과 물류비 절감 등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체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