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등에 코스피·코스닥 동시 매수 사이드카

한국 주식시장이 31일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거의 동시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2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3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78.08포인트(13.91%) 오른 6,371.64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75포인트(5.85%) 오른 682.53이다. 연합뉴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9.90포인트(14.97%) 급등한 997.50이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이후 1초만인 오전 9시 6분 3초에는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99.40포인트(9.33%) 급등한 1,163.80이었다.

코스닥150현물지수는 84.86포인트(7.91%) 오른 1,157.28이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3.06% 오른 6324.27, 코스닥은 6.68% 오른 687.88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