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이 평소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반전 면모를 공개했다. 예상 외로 그가 생고기에는 쉽게 손을 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이선민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구성환은 이선민에게 반가움을 드러내며 자신이 강동구 홍보대사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며칠 전부터 고기를 미리 주문해 뒀다며 단골 정육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선민은 감탄하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후 사장님이 “입가심으로 육회 한번 드릴까요?”라며 생고기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민은 생고기를 입에 넣은 뒤 감탄하며 신선한 맛을 표현했다. 하지만 구성환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이선민이 맛있게 고기를 먹은 후 구성환에게 권유했지만 구성환은 “나는 괜찮다”며 오히려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생고기를 바로 먹기보다는 “나중에 구워서 먹겠다”는 뜻을 밝히며 거절했다. 구성환은 그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설명했다. 평소 자신이 생각보다 비위가 약한 편이라 음식 등을 그냥 먹기보다는 “무언가를 찍어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실제 식습관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성환은 “호텔 좋아하고 캠핑 별로 안 좋아한다”며 자신의 취향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강인하고 털털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의외로 섬세한 취향을 가진 모습이 공개되면서 현장에서도 웃음이 나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기안84 역시 구성환이 생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구성환은 이에 대해 자신이 겉보기와는 달리 실제로는 비위가 약한 편이라고 다시 한번 설명했다.
구성환의 예상 밖 고백에 이선민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구성환을 멋있게 바라봤는데 생고기 앞에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는 반응이었다. 평소 이미지와 다른 모습에 대한 솔직한 반응이 웃음을 더했다.
그러나 구성환이 끝까지 생고기를 피한 것은 아니었다. 결국 그는 이선민의 권유에 따라 생고기를 직접 집어 먹었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막상 맛을 본 뒤에는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생고기를 먹은 뒤에도 구성환의 표정은 편안하지 않았다. 맛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얼굴에는 여전히 울상을 짓는 듯한 표정이 나타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성환의 의외의 약점이 공개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생고기를 선뜻 먹지 못하는 모습부터 결국 직접 맛을 보고 맛있다고 인정하는 과정까지 이어지면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