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장동혁 퇴진론 비판…“후보 교체하려던 자들이…후안무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 전 시장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당에서 한밤중에 선출된 대통령 후보를 배제하고 후보 교체를 시도한 자들을 그대로 두고 해당 행위를 논할 수 있느냐”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3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문수 당시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 했던 사태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는 후보 교체를 추진했지만 당원 투표에서 부결되며 무산됐다. 

 

홍 전 시장은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내란 주요임무 종사자를 대선후보로 교체 시도한 놈들 중 한 놈은 감옥 갔는데 교체를 주도한 당직자 놈들, 상황실장으로 내정돼 한덕수 캠프에 미리가 설치던 놈, 이놈들이 아직도 중진이라고 거들먹거리며 또 정당하게 선출된 당대표를 물러나라고 떠들어 대고 있다”며 “그 당은 참 후안무치한 자들만 있는 몹쓸 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 자들이 중진 행세를 하면서 휘젓고 다니니 그 당이 온전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