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재활 권위자 김연희 원장, 강동삼성재활의학과병원 개원… “회복기 재활의 새로운 표준 만들겠다”

국내 뇌신경재활 분야의 권위자인 김연희 대표원장이 이끄는 강동삼성재활의학과병원이 1일 서울 강동구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125병상 규모의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인 이 병원은 뇌졸중과 외상성 뇌손상 등 중추신경계 재활을 비롯해 척추·근골격계 재활, 소아재활을 3대 핵심 진료 분야로 운영하며 전문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연희 강동삼성재활의학과병원 대표원장과 의료진이 이해식 국회의원,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박창일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등 주요 인사와 병원 개원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연희 대표원장은 개원식에서 “40여년간 대학병원과 회복기 재활병원에서 진료와 연구를 하며 재활의 본질적 가치와 사명을 깊이 체득했다”며 “축적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전문 재활의료를 실현하고자 병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물리·작업·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의뢰받은 환자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돌보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대표원장은  대한뇌신경재활학회 회장과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장, 심장뇌혈관병원 재활센터장, 성균관의대 재활의학과 주임교수, 전북대 의대 재활의학과 주임교수, 전주예수병원 재활의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외 학술논문 312편, 저서 18권, 특허 15건을 보유한 재활의학 분야의 대표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성균관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명예교수로 한회복기재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강동삼성재활의학과병원은 급성기 병원에서 수술이나 응급치료를 마친 환자가 회복기 재활치료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Fast-Track) 전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전원 요청이 접수되면 의료진이 의무기록과 기능 상태를 신속하게 검토하고, 전원이 결정되면 이송과 입원 절차를 병원이 직접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급성기 치료 이후 재활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의료기관 간 연속성 있는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등 개원식 참석자들이 의료진의 안내를 받아 로봇 재활치료 시설 등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연희 강동삼성재활의학과병원 대표원장이 개원사를 하고 있다. 김 대표원장은 “회복기 재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파킨슨병 등을 위한 중추신경계 재활과 척추·인공관절 수술 후 기능 회복을 위한 척추·근골격계 재활, 언어·인지·운동·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소아재활을 중점 운영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물리·작업·언어치료사와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팀이 환자별 맞춤 치료계획을 수립하며, 로봇 재활치료 시스템과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기반 재활 플랫폼 등 첨단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이와 함께 장애 친화적 배리어프리 시설, 감염관리 시스템, 환자 안전관리 체계,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시스템 등을 갖춰 치료 효과와 환자 안전을 높였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원장은 “근거 기반의 전문 재활의료와 다학제 협진을 바탕으로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지역을 대표하는 회복기 재활병원으로 회복기 재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