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표 주당이네…성시경 "강호동 10년 만에 토했다고"

가수 성시경이 강호동과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조현아과 성시경이 함께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갸수 조현아, 성시경이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제공

이날 성시경은 "26년 전 만난 호동이 형은 정말 짱이었다. 그때 소문으로 성시경이 술을 제일 잘 마신다고 했는데, 내가 호동이 형이 제일 잘 마신다고 하고 다닌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술 대결은 인간끼리 하는 거지, 천하장사와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다녔다. 그 얘기를 많이 하고 다니니까 형은 내가 너무 예뻤던 거다. 3차 때 어떤 술집에서 만났는데 형이 나한테 좋은 모습 보이고 싶어서 계속 마셨다"고 설명했다.

 

당시 성시경은 "천천히 드세요"라고 말렸지만, 강호동의 폭주를 막을 수 없었다고.

 

성시경은 "(강호동이) 그날 집에 가다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토를 했다고 한다. 신발에 토가 묻어서 자갈로 떼다가 아침 해가 떴다"며 "집에 갈 준비하는 데 전화가 오더라. '나 10년 만에 너 때문에 토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조현아는 "전설이다. 어떻게 토하게 만들었지?"라고 감탄했고, 성시경은 "내가 만든 게 아니라니까"라며 해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임수향은 신동엽에게 "성시경과 술을 많이 드시지 않았느냐. 한 번도 취한 걸 못 봤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못 봤다. 항상 내가 먼저 취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