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군민 1인당 30만원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9월 8일부터 선불카드로

추석 전 생활안정·지역경제 회복 기대

전북 완주군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

완주군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 지원금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추석 전 신속한 지급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말일 기준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까지 계속 거주 중인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다. 신청과 지급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센터에서 진행하며, 지급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를 집중 지급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지급도 함께 한다.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서 작성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즉시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세대원이 대신 신청할 땐 위임장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급받은 선불카드는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완주군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업소와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군은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등 내수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생안정 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이 불편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지급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