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우 "베트남 출신 어머니 향한 악플…연예인 길 후회"

가수 황민우가 베트남 출신 어머니를 향한 악플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리틀 싸이' 황민우가 출연했다.

황민우.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황민우는 "당시 싸이 형님이 '옆에서 막춤 한 번 춰봐'라고 하셔서 나온 춤이다. 그때는 싸이라는 가수도, 뮤직비디오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다. 그런데 영상이 공개되면서 '리틀 싸이'라는 이름으로 얼굴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언제까지 리틀 싸이 우려먹을 거냐'는 부정적인 시선이 늘었다"며 "어머니가 베트남 출신이신데, 당시만 해도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황민우는 "수많은 악플이 쏟아졌다. 저를 향한 비난은 참을 수 있었지만, 어머니에게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플이 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내가 괜히 연예인의 길을 선택했나' 싶어 정말 많이 후회했다"며 "하지만 그 시련 덕분에 멘탈이 훨씬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