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글로벌 팝스타 제니(JENNI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상위권에서 장기집권 중이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제니와 호주 사이키델릭 록밴드 '테임 임팔라(Tame Impala)'가 협업한 곡 '드라큘라(Dracula)'가 8일 자 '핫100' 차트에서 지난 주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본래 지난해 10월 테임 임팔라의 곡으로 먼저 발표된 이 곡은 올해 2월 듀엣 버전이 공개된 이후, 제니의 기여가 인정돼 4월부터 크레디트에 이름이 올랐다.
앞서 '핫 100'에서 2주 연속 최고 순위 5위를 찍었었다. 제니가 미국 대형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비롯 글로벌 대형음악 축제에서 잇따라 헤드라이너로 나서 해당 곡을 부르며, 차트에서 계속 주목 받는 모양새다.
한편 미국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엘라 랭글리(Ella Langley)의 '추진 텍사스(Choosin' Texas)'가 이번 주에도 '핫100' 1위를 지키며 해당 차트에서 통산 16주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주엔 '핫100' 차트 역사상 처음으로 컨트리 장르로만 톱5가 채워졌다. 2위는 컨트리 스타 모건 월런의 신곡 '빈 바이 나우(Been by Now)'다. 랭글리와 월런의 듀엣곡 '아이 캔트 러브 유 애니모어(I Can't Love You Anymore)'가 4위다.
두 아티스트가 각각 '핫 100' 톱 5에 자신의 솔로곡을 올림과 동시에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곡을 함께 진입시킨 것은 역대 네 번째이자, 컨트리 장르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두 사람은 아샨티 & 자 룰(2002년 3월30일), 리한나 & T.I.(2008년 10월18일), 저스틴 비버 & DJ 칼리드(2017년 7월8일~8월12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와 함께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이 뉴 잇, 아이 뉴 유(I Knew It, I Knew You)'가 3위, 미국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스텔라 레프티의 '보스턴(Boston)'이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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