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4일 서울 강동구 동명대장간에서 대장장이가 뜨거운 화덕의 열기를 견디며 쇠를 다루고 있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는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때 발령된다. 서울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기는 지난 6월 1일 제도 시행 후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4일 오전 11시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서 서울시가 시민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올해 신설된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 기온이 39도 이 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4일 서울 송파구 석천호수에서 관계자들이 지름 7m 규모의 구형 미디어아트 조형물 ‘더 스피어’ 인근 화단에 물을 뿌리고 있다.
이날 서울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골목에서는 쉴 새 없이 쇠 두드리는 소리가 울렸다. 80년 가까이 화덕의 불이 꺼지지 않은 ‘동명대장간’이다.
강영기(74)씨가 화로에서 벌겋게 달군 쇠를 집게로 꺼내 모루에 올리자 아들 단호(47)씨의 메질이 이어졌다. 대장간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강씨의 아버지 가 문을 열었다. 강씨는 열네 살에 아버지 곁에서 망치를 잡아 올해로 60년째 쇠를 다룬다. 아들도 15년 전부터 일을 배워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송파구는 석촌호수의 명물인 ‘더 스피어’ 정비에 나섰다. 이날 송파구청 관계자들은 지름 7m 규모의 구형 미디어아트 조형물 더 스피어 인근 화단에 물을 뿌 리며 LED화면의 열기를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