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이번 분쟁에서 보다 정상적 국면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다만 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명확히 답하지 않고, “이동의 자유가 보장될 것이다”고 답변했다. 이란은 해협에 대한 행정 권한과 선박에 서비스 요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은 호르무즈가 이란의 통제에서 자유로운 국제 수로로 남아야 한다며 요금 부과에 반대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며칠간 그곳 상황이 다소 위험하긴 했지만 지금도 꽤 많은 선박이 빠져나오는 걸 보고 있다”며 “따라서 에너지 가격이 다시 안정될 것이며 이는 전 세계에 긍정적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