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아내와 자녀 교육 두고 현실 갈등...“굳이 그렇게 해서 대학을 가야 될 필요가 있는가”

가수 홍경민이 아내 김유나와 자녀 교육 방식을 놓고 서로 다른 생각을 드러내며 팽팽한 의견 대립을 예고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홍경민 가족의 출연을 알리는 다음 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가수 홍경민이 아내 김유나와 자녀 교육 방식을 놓고 서로 다른 생각을 드러내며 팽팽한 의견 대립을 예고했다. SBS Entertainment

특히 첫째 딸 라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능숙한 칼질을 서보이며 가족을 위한 김치덮밥을 직접 준비하는 등 이전보다 한층 의젓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큰딸이 만든 음식을 두고 가족은 모여 화목한 모습을 보였다. 감유나는 “고마워, 잘 먹을게 우리 딸”이라고, 홍경민은 요리를 먹으며 “비율을 잘 맞췄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홍경민이 딸에게 “천 원 짜리 몇 장 줘?”라며 용돈을 건네는 장면을 계기로 부부 사이의 교육관 차이가 드러났다. 김유나는 “돈이 왜 필요하냐”며 “얘 돈 있다”고 추가로 돈을 주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견해 차이는 자녀 교육 문제에서도 이어졌다. 김유나는 “아까 얘들이 있어서 얘기 못 했는데 용돈이 있는데 굳이 왜”라고 홍경민에게 말을 건넸다. 그는 아이들을 너무 느슨하게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며, 학원을 모두 그만두게 한 결정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평균 이하까지는 해야 된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홍경민은 “굳이 그렇게 해서 대학을 가야 될 필요가 있는가”라며 대학 진학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내놓으며 아내와 다른 교육 철학을 드러냈다. 자녀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부부가 다른 관점을 보인 것이다.

 

예고편 속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김유나는 남편을 향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아빠가 다 버려 놨다”며 아이들을 현재처럼 만든 데에는 홍경민의 영향이 크다는 입장을 밝히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이에 홍경민은 아내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가수가 노래 따라간다는 말처럼 와이프와의 우정이 흔들리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말로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고, 아내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