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 Z8시리즈’가 7일 정식으로 국내에 출시한다.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역대 최다 판매량을 경신하며 스마트폰의 역사를 새로 쓴 갤럭시 Z8시리즈가 ‘초반 흥행몰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국내에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8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갤럭시 Z8 시리즈는 펼쳤을 때 4대3 화면비를 갖춘 새로운 형태의 ‘갤럭시 Z폴드8’, 기존 폴드와 플립 모델을 각각 계승한 ‘갤럭시 Z폴드8 울트라’, ‘갤럭시 Z플립8’ 등 3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갤럭시 Z폴드8은 사전 판매량(144만대) 중 70%를 차지하며 3종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접었을 때 여권과 비슷한 크기로 휴대성을 높이고 펼쳤을 때는 가로로 넓은 대화면을 통해 태블릿PC와 같은 콘텐츠 몰입감과 멀티태스킹(다중 작업) 효율을 제공하는 점이 호평받았다. 역대 폴드 모델 중 가장 가벼운 201g 무게를 갖췄으며, 출고가는 최저 사양 기준 227만81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역대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생체 징후·심장 건강 점수·일일 유산소 부하·신체 체력 지수 등을 측정하는 건강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9도 전작보다 착용감과 배터리 성능을 개선했다.
갤럭시 Z8시리즈는 지난 일주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역대 최다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고, 전작인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사전판매량(104만대)과 비교하면 38.46% 증가했다. 특히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8시리즈를 구매한 1030세대 여성 고객이 전작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추구하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순조로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출시된 새 갤럭시워치도 사전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영국·인도 등 주요 100여 개국에 제품을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Z8 시리즈는 7년간 축적한 폴더블 노하우를 적용해 폴더블 스마트폰의 진정한 대중화를 달성한 제품”이라며 “손목 위 건강 동반자로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가이드를 제공하는 갤럭시 워치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