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우성1·2차 1603세대, 번동주공1단지 2084세대 대단지로 재건축 [오늘, 특별시]

서울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수정 가결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1·2차 아파트가 1603세대, 강북구 번동주공1단지 아파트는 2084세대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5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

 

서울 개포우성1·2차 재건축 사업(왼쪽)과 번동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이에 따라 개포우성1·2차 계획 세대 수는 기존 1140세대보다 463세대 늘어났다. 최고 층수는 49층이다. 전체 1603세대 중 일반·조합원 분양주택이 1345세대, 나머지 258세대는 공공 주택이다. 공공 주택 258세대는 미리내집 등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번동주공1단지는 공공 임대주택 119세대를 포함한 2084세대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최고 층수는 42층이다. 기존 단지 주변에 흩어져 있던 동주민센터와 우체국, 파출소는 집약적으로 이전 배치한다. 시는 “번동주공1단지는 번동 택지개발지구에서 추진되는 첫 재건축”이라며 “강북구 주택 공급이 대폭 확대된다”고 강조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개포우성1·2차 아파트의 후속 정비 사업으로 주택 공급과 함께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번동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은 인근 노원구와 성북구 개발 사업과 맞물려 동북권 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