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테러 모의 일당 2명, 불구속 송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테러를 모의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보훈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및 북한 이탈주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 전 대표를 대상으로 테러를 모의한 피의자 2명을 협박 혐의로 지난달 1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피의자들의 성별이나 연령 등 구체적인 신상 정보와 세부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SNS상에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위협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올려 테러를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직후인 지난 5월 16일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하는 동시에 정 전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