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도 '낮 최고 39도' 극한 더위…온열질환 주의

입추이자 금요일인 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39도까지 치솟는 등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고 전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전라권을 중심으로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에어컨·선풍기 등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며, 잠들기 전 물을 충분히 마시고 카페인과 술을 자제해야겠다.

저녁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계속된 6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열대야는 밤최저기온(오후 6시1분~다음 날 오전 9시 사이에 관측된 가장 낮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에는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당분간 바람이 시속 30~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를 하루 앞둔 6일 오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전남광주 동구 충장로우체국 앞 지표면 온도가 최대 54.2도에 이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전남광주 광주동부지역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졌던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된 지 하루 만인 6일 다시 발효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8도, 수원 38도, 춘천 37도, 강릉 32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9도, 광주 38도, 대구 37도, 부산 35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