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모잠비크 LNG 사업 따냈다…연말 본계약 추진

대우건설이 모잠비크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의 낙찰의향서(LOI)를 확보하며 글로벌 LNG 액화플랜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모잠비크 로부마 LNG 개발사업 현장 이미지.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7일 모잠비크 ‘로부마(Rovuma) LNG 1단계’ 사업의 대표사인 엑손모빌 모잠비크로부터 LNG액화플랜트 건설을 위한 설계·조달·시공(EPC) 업체로 선정돼, 사전 설계·구매 및 시공성 검토를 수행하는 내용의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탈리아 사이펨, 미국 맥더못, 중국 CPECC와 컨소시엄(SMDC JV)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주요 설계·조달·시공(EPC)을 총괄하는 원청사 자격으로 참여한다. 낙찰의향서는 최종투자결정(FID)에 앞서 초기 설계 정밀화와 주요 기자재 조달, 시공성 검토 등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주는 올해 말 FID를 완료한 뒤 EPC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로부마 LNG 1단계’ 프로젝트는 연간 1860만t(톤) 규모의 LNG를 생산하는 액화설비와 전력 공급용 대형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기모터를 활용한 친환경 LNG 액화플랜트로 추진되며 2031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말 최종투자결정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기 설계와 구매 단계부터 철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