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8-07 14:01:19
기사수정 2026-08-07 14:01:18
대장·중장 진급 장성들에 삼정검 수치 수여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진급한 장성들에게 진급 신고를 받고 삼정검(三精劍) 수치를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상렬 육군 대장(지상작전사령관)과 박흥재 공군 중장(공군사관학교장), 윤한일 육군 중장(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조충호 해군 중장(해군참모차장)에게 수치를 각각 수여하며 "축하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장성 진급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한일 육군 중장, 이상렬 육군 대장, 이 대통령, 박흥재 공군 중장, 조충호 해군 중장. 청와대사진기자단
삼정검은 육군·해군·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뜻을 지니며 준장 진급 시 수여된다.
중장, 대장으로 진급하면 이 삼정검에 대통령이 계급과 이름, 수여 일자, 대통령 이름 등이 새겨진 끈으로 된 깃발인 수치를 달아준다.
이 대통령은 수여식 이후 환담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만큼 역할을 잘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군사 정권의 과거로 인해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오랜 기간 노력이 필요했다고 거론한 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내란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과제가 다시 생겼다. 신뢰 복구의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애를 써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소수가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 상황이 억울할 수 있으나, (신뢰 회복은) 군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노력과 헌신에는 보상이 있기 마련이다. 지휘부가 책임감 있게 헌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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