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친어머니는 제가 챙겨야죠”

김구라의 아들로 알려진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친어머니의 근황을 전하며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구라의 아들로 알려진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친어머니의 근황을 전하며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그리

7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할머니와 처음 떠난 여행, 소원이 이루어진 어느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그리가 할머니와 함께 호텔 여행을 떠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 “저는 이게 추억이다”며 할머니와 단둘이 무언가를 함께한 기억이 많지 않다며 이번 여행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방송을 아빠랑 매일 같이 하니까 저 혼자서 제 힘으로 하는 채널이다”며 “그래서 잘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는 직접 차를 운전해 할머니를 모시고 이동했고, 차 안에서는 자연스럽게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대화 중에는 아버지 김구라의 재혼 가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할머니가 김구라의 딸이자 그리의 이복동생인 수현 양의 근황을 묻자, 그리는 현재 수현 양이 만으로 다섯 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는 동생의 성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수현에게는 자신과 달리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워하지 않는 면이 있다며 "끼가 많다"고 표현했다. 어린 시절 자신은 누군가 앞에서 말을 하거나 무언가를 시키면 쑥스러워했던 것과 비교하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리는 “애기가 끼가 많다”며 “저는 옛날에 앞에서 말 시키면 부끄러워 했는데 근데 애기는 부끄러워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걔가 연예인이 됐어야 하나보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후 할머니가 그리의 친어머니에 대해 묻자 그는 현재도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친어머니가 전라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물리적인 거리가 있는 만큼 자주 만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리는 “친엄마한테는 나뿐인데 제가 연락도 잘 드리고 하죠”라며 “제가 챙겨야죠”라고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내비쳤다. 짧은 대답이었지만 떨어져 지내는 어머니를 직접 챙기겠다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구라는 1997년 결혼해 아들 그리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2020년 12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했고, 2021년 늦둥이 딸을 얻었다.

 

이번 영상에서 그리는 동생 수현부터 친어머니까지 가족들의 근황을 전하며 자신의 일상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