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 외국인 직원 2명, 정화조로 추락해 질식사

제주 한 양돈장 정화조에 추락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7시56분께 제주시 한경면 소재 양돈장 정화조 내부에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한 양돈장 정화조 내부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베트남과 네팔 국적 30대 노동자로 전해졌다. 소방은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이들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난 정화조는 5m 깊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