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3박 4일간 일정의 '한·일 지질공원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일본 산인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역 고등학교 학생 6명 및 지질공원 관계자 등 10명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사무국 관계자 및 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 현장학습과 청소년 교류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경주양남주상절리와 골굴사, 포항 호미곶과 여남동 화석 산지 등 동해안 대표 지질명소를 탐방하며 동해 형성과정을 학습했다.
또 지질공원 보전과 활용을 주제로 토론하고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공유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했다.
도는 미래세대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질관광과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으로 양국 지질공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교육, 관광, 문화 분야의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포항·경주·영덕·울진을 아우르는 2693.69㎢ 규모의 국내 최대 광역형 지질공원으로 2025년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주상절리, 화석 산지, 해안단구 등 29개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