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관내 지하철역과 일부 공공시설에서 누구나 공공생리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구는 지하철역과 공공시설 등 9개소에 생리대 자동지급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하철역사는 중앙로역·중구청역·서대전네거리역·오룡역 등 4곳이며, 공공시설은 나라키움 선화동빌딩·석교동 행정복지센터·충남대전학사관·성락종합복지관·대전효문화관리원 등 5곳이다.
중구가 운영하는 공공생리대 지급기는 모두 35개소 44대로 늘었다.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공공생리대 지급기를 운영하는 곳은 중구가 유일하다.
중구의 ‘모두의 생리대’는 갑작스럽게 생리용품이 필요한 주민과 방문객이 행정복지센터, 지하철 역사, 복지시설, 공공청사, 공원 등 가까운 공공시설에서 생리대를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난달부터 전국 시범지역 공공시설에 공공생리대를 비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