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김기리, 유산 아픔 딛고 부모됐다…"산모·아이 모두 건강"

사진=문지인 SNS

 

배우 문지인과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첫아들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10일 문지인 소속사 심스토리 측에 따르면 문지인은 지난 7일 오전 아들을 출산했다. 소속사 측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기리 역시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7일 아들을 무사히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잘 있다”고 전했다.

 

한 차례 유산을 겪었던 두 사람은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문지인은 심한 입덧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입덧이 심하면 심할수록 아기가 건강하다는 증거니까 힘들지만 좋다”고 전하며 아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출산을 하루 앞둔 지난 6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기간 동안 받은 응원과 축복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문지인은 “임신 기간 내내 얼마나 많은 분께 사랑과 축복을 받았는지 도무지 갚을 길 없는 은혜와 감사였다”며 “생명이와 함께 앞으로의 저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그 사랑 다 갚으면서 살 테니까 저희 곁에서 기다려달라”고 적었다. ‘생명이’는 두 사람이 태명으로 부르던 아이의 이름이다.

 

한편 문지인과 김기리는 지난 2024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과정과 신혼 생활을 공개했으며, 유산의 아픔과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는 과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김기리는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뒤 연극과 드라마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안녕? 나야!’, ‘우씨왕후’ 등에 출연했다.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문지인은 ‘닥터스’, ‘뷰티 인사이드’, ‘킬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