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25조원…톰 홀랜드·젠데이아 커플, 티켓 파워도 최고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인연을 맺은 톱스타 부부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흥행 배우로 자리 잡고 있다. 두 배우의 출연작을 합친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수익은 약 180억달러(약 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8일(현지시간) ‘톰 홀랜드는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젊은 배우가 되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홀랜드의 흥행 기록을 조명했다.

 

톰 홀랜드(왼쪽)와 젠데이아. AP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톰 홀랜드가 출연한 영화의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은 120억달러(약 16조원)를 넘어선다. 이는 30세 이하 배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홀랜드의 주요 흥행작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다. 최근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와 현재 개봉 중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도 출연하며 대형 상업영화 중심의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쌓은 무대 경험과 신체 연기 능력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12세 때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한 홀랜드는 이후 발레와 아크로바틱을 바탕으로 한 움직임을 액션 연기에 활용해왔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도 직접 몸을 사용하는 액션 장면을 소화하며 캐릭터의 특징을 살렸다.

 

아내 젠데이아 역시 30세 이하 여성 배우 가운데 최상급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출연작 누적 흥행 수익은 약 60억달러로, 같은 연령대 여성 배우 가운데 2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두 사람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각각 피터 파커와 MJ를 연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부부가 됐다. 현재 개봉 중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도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