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2026 예비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순창장류축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지방정부와 문화·관광 분야 국제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순창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베트남 빈롱성과 껀터시를 방문해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문화·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정식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에 순창의 해외 홍보 거점을 확보하고 현지 지방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현지에서 순창장류축제와 주요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펼치며 축제의 해외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순창군과 빈롱성·껀터시 관계자들은 이번 협의를 통해 양 지역 문화·관광자원의 공동 홍보와 문화관광축제 상호 참여, 축제 운영 경험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문화 교류와 전통 생활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순창장류축제와 베트남 대표 축제 간 상호 홍보를 통해 관광객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를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국제 교류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순창군은 향후 실무협의를 이어가며 문화·관광 분야 정식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올해 순창장류축제에는 빈롱성과 껀터시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한다. 축제 기간 이들에게 순창의 전통 장류 문화와 주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현지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관광객 유치로 연결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베트남은 한류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지방정부와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장류축제 초청, 정식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