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대(對)언론 업무를 총괄하는 비서관인 김상호(사진) 춘추관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관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언론인 출신인 김 관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2017년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줄곧 지근거리에서 공보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인물로, ‘성남·경기 라인’ 핵심 측근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
한편 김 관장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과 관련해 도면상에는 계단실로 표기된 1층을 무단 증축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2014년 매입할 당시 주차장 일부가 원룸으로 변경된 상태였으며, 이를 제가 직접 증축하거나 증축을 지시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해당 건축물의 법적 상태를 정확히 확인한 뒤 관계 법령과 행정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