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1명이 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수많은 건물이 무너졌으며 현지당국은 잔해 속 생존자를 찾는 구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약 400㎞ 떨어진 초코 지역의 산호세 델 팔마르 인근이다. 인구 약 4800명의 산악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와 페레이라, 키브도, 마니살레스 등 콜롬비아 서부 여러 도시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인접 국가인 에카도르와 파나마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엘라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87명이 부상당하고 약 1600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그중 최소 61채는 완전히 붕괴됐다고 밝혔다.
데 라 에스프리엘라 대통령은 지진 복구를 위한 자금 지원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직접 피해 지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지난 10년 동안 콜롬비아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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