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객기 참사 특수단, 한국공항공사·국토부 등 압수수색

12·29 여객기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한국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지난 3월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공항운영과 압수수색하는 경찰 여객기참사 특별수사단. 연합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1일 오전 9시부터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이들 직원들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관련 자료를 들여다보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전했다. 기존 수사 과정에서 의심되는 부분을 발견하고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특수단은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74명을 입건했다.

 

특수단은 지난 3월과 6월에도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당시 대상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단은 수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점을 감안해 조직 규모를 기존 절반 수준인 20여명으로 축소해 재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