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공급 방안을 논의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루 앞선 12일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당 주택시장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첫 회의를 열어 부동산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3일에 의총을 열어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공급 방안에 대해 의원들과 논의할 계획"이라며 "12일에는 주택시장안정화 TF 1차 회의가 오후 2시에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자당 몫의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강지식 변호사를 각각 추천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8·17 전당대회 전까지 통상 매주 월·수·금 열리던 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지 않고, 이 시간대에 원내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취재진에 "비공개 최고위는 (이번 주) 수요일, 금요일 다 잡혀있다"며 "당무위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도부가 최고위를 비공개로만 개최하기로 한 것을 두고 전당대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최고위가 계파 간 공방장으로 변질되는 것을 우려한 조치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최고위회의에서는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과 친명(친이재명)계 최고위원들이 상대 진영을 향해 공세를 주고받는 계파 대리전 양상이 이어진 바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박지원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월·수·금 3번 정도 공개 최고위가 열려야 하는데 아마도 전당대회 격화나 당직자 휴가 등 여러 이유로 공개 최고위는 열리지 않는 모양"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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