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8월21일~9월3일) 동안 참가 선수와 동반 가족,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에서 즐기는 세계 육상인들의 여름휴가'를 주제로 기획됐다. 전 세계 육상인들이 스포츠를 넘어 대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가 쉬어가는 이달 26일과 31일에는 행사를 운영하지 않는다. 조직위는 무더운 여름철 관람객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과 장소를 이원화했다.
낮 시간대(오전10시~5시)에는 칼라스퀘어(대구스타디움 몰)를 중심으로, 저녁 시간대(오후 4시~오후 10시)에는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낮 프로그램은 한국의 멋과 멋을 알리는 체험 중심이다.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대구 문화∙관광 체험, 한복∙한방진료 등 전통문화 체험, K-뷰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서편광장 내 스포츠기념관에서는 WMA 특별전시 및 체험이 열리며, 수성미래체육관에서는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첨단 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축제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진다. 서편광장에 마련되는 300석 규모의 대형 텐트에서는 매일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과 신나는 DJ 파티가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대구의 대표 먹거리인 치킨과 시원한 맥주 등을 함께 곁들이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대구 문화의 세계화와 글로벌 교류를 위한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이달 22일과 29일에는 대구 무형문화유산인 고산농악과 욱수농악 공연이 펼쳐져 한국의 전통 신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일본 히로시마시 예술단의 이국적인 마림바 공연도 무대에 올라 국제 교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긴다. 행사장 주변에 냉방 무더위 쉼터와 냉방버스, 쿨링미스트존, 의료부스 등을 촘촘히 운영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추경호 대구시장은 “전 세계에서 대구를 찾은 선수와 가족 모두가 대구와 한국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준비했다”며 “폭염 대책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참가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축제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