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was the time”…호날두, 10년 열애 연인과 드디어 결혼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약 10년간 교제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32)와 결혼했다.

 

미국 피플과 영국·스페인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1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가족 중심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오랜 연애 끝에 부부가 됐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품 브랜드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었고, 로드리게스는 해당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했다. 두 사람은 2017년 공개적으로 교제 사실을 알린 뒤 약 10년간 관계를 이어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조지나 로드리게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약 8년간의 교제 끝에 약혼했다. 로드리게스는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사진과 함께 “Yes I do. In this and in all my lives”라는 글을 올려 약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약혼 이후 결혼 시점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끝난 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실제로 월드컵 종료 이후 두 사람이 결혼하면서 약 10년에 걸친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졌다.

 

호날두는 이후 한 인터뷰에서 두 딸이 결혼을 권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러포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를 두고 “It was the time”이라며 결혼을 결심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함께 다섯 자녀를 가족으로 두고 있다. 로드리게스와의 사이에서 딸 알라나 마르티나를 두고 있으며, 2022년 쌍둥이 출산 과정에서는 아들 앙헬을 잃었다. 호날두의 장남 크리스티아누 주니어와 쌍둥이 에바 마리아, 마테오도 가족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다.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의 결혼을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8일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는 호날두의 결혼식이 열린다는 잘못된 소문이 퍼지면서 수천 명의 팬이 현지 성당에 몰리는 일도 있었다. 실제 결혼식은 마데이라가 아닌 카스카이스에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