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퇴근 후 도심 명소를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는 19세 이상 60세 이하 구민과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중구 튼튼 런 클럽’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은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튼튼 런 클럽은 퇴근 후 남산순환로·청계천·덕수궁·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관내 명소를 따라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진이 동행해 인터벌·업힐·템포런 등 참가자 수준에 맞춘 달리기 주법과 기록 단축 훈련을 지도한다. 직장인 등 낮에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지난달 실시한 달리기 일일 강좌 ‘러닝의 정석’에 정원의 4배가 넘는 인원이 몰릴 만큼 높았던 구민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정규 수업은 다음 달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눠 총 8회 진행한다.
구는 참여자 200명을 먼저 모집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매회 수업 참가자를 별도로 신청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중구건강마일리지 애플리케이션이나 QR코드로 가입한 뒤 전용 오픈채팅방에서 원하는 회차를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첫 수업이 열리는 다음 달 10일에는 오후 7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발대식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초급과 중급 각 30명씩 모두 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언제나튼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퇴근 후 도심 명소를 달리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활력을 채워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